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손영조)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죽령~묘적령 8.6km구간에 대해 탐방로 예약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솔나리
왜솜다리
소백산 죽령~묘적령 탐방로는 백두대간보호구역으로 탐방로 인근 솔나리가 서식하는 특별보호구역이 있으며, 그 밖에 수많은 희귀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도솔봉 취락위험지구 점검
또한 이곳은 추락위험지구 등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높은 곳이기에 자연생태계 보전 및 탐방객 안전관리를 위하여 2019년부터 탐방로 예약제를 운영하고 있다.
탐방로예약제는 국립공원예약시스템(http://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이용 당일 간편확인시스템 QR확인을 통해 입장 가능하다.
일일 입장정원은 280명이며, 장애인 및 노약자의 경우 전화예약이 가능하다.
또한 당일 예약정원이 미달될 경우 잔여 인원 범위 내 현장접수가 가능하다.
권열 탐방시설과장은 “죽령~묘적령 탐방로예약제를 시행한 이래로 6회를맞이했다.
예약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선 아직도 탐방객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라고 말했다.
[환경시사뉴스] 고명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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