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4일까지 2021년도 마늘 멀칭용 분해필름 지원사업 추가 접수를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신청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추가 접수를 7일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청 장소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이며, 사업 대상자는 남해군에 주소지를 둔 660㎡ 이상 마늘을 재배하는 농업인이다.
사업비 8200만원(보조 50%, 자부담 50%)을 투입하여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노동력 고령화에 따른 농작업 환경 개선 및 남해마늘 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멀칭용 분해필름은 300m 길이의 백색 필름이며 유공 4종(폭 150, 160cm, 각 9공, 10공) 및 무공 4종(150, 165, 180, 195cm)으로 주문·제작될 예정이다. 사업 신청 시 유의해야 할 사항은 분해필름 특성 상 보관기간이 짧으므로 반품이 불가하며, 당해 연도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공급단가는 오는 7월 공급업체 선정 협의회를 통해 결정된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원료 수급이 어렵고 국내 생산업체 가동률이 급감함에 따라 전년대비 가격이 상승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농업기술센터 마늘팀(☎ 860-3943)으로 문의하면 된다.
[환경시사뉴스=경남남해] 김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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