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 롯데 ON, 어린오징어 유통 근절에 앞장서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통해 온라인 쇼핑몰의 윤리적 수산물 유통 실천

박영일 기자 | 기사입력 2021/04/28 [13:17]
> 농림/수산/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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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 롯데 ON, 어린오징어 유통 근절에 앞장서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통해 온라인 쇼핑몰의 윤리적 수산물 유통 실천
 
박영일 기자   기사입력  2021/04/28 [13:17]

  해양수산부와 롯데쇼핑 ( ) e 커머스사업부는 4 29 ( ) 어린오징어 유통 근절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불법 수산물 유통을 금지하는 데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

 

   지난해 살오징어 어획량은 5 6 천 톤으로 , 2015 (15 6 천 톤 ) 대비 60% 이상 급감하여 수산자원 관리가 시급한 상황인데 , 일부 유통업계에서 어린오징어를 총알 한입 미니 오징어 라는 별칭으로 마치 다른 어종처럼 보이도록 판매하는 사례가 발생하여 어린오징어의 무분별한 소비가 이뤄진다는 문제가 있었다 .

 

  이에 ,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24 일 육 해상 단속을 강화하고 , 유통 소비단계에서의 자원관리 정책을 강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어린 살오징어 생산 유통근절 방안 을 발표하였다 .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당시 발표한 유통업계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것으로 , 지난 4 19 일 한국 수산식품유통포럼 창립식에서 협회단위로 진행한 불법 비보고 비규제 (IUU) 수산물 유통 소비 근절을 위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 체결 에 이어 진행되는 것이다 .

 

 

   업무협약 체결식은 4 29( ) 오후 1 시 롯데쇼핑 ( ) e 커머스사업부 ( 롯데월드타워 ) 에서 김재철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 , 임현동 롯데쇼핑 ( ) 영업본부 상품부문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 롯데쇼핑 ( ) e 커머스사업부에서는 자사 쇼핑몰에서 총알 한입 미니 오징어 등 별칭 검색을 차단하고 , 별칭 검색 시 수산자원보호 안내 페이지를 상단에 노출하는 등 어린오징어 유통 근절을 위한 자발적인 지침을 마련하여 실천할 예정이며 , 해양수산부는 온라인 쇼핑몰의 자구적 노력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

 

   김재철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온라인 쇼 핑몰의 자발적인 윤리 유통 실천은 소비자의 수산자원 보호에 관한 인식을 높이고 착한 소비 문화를 조성함과 동시에 , 기업의 이미지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라면서 , “ 어린오징어 유통 근절에 동참해 주신 롯데쇼핑 ( ) e 커머스 사업부에 감사드리며 , 윤리적 유통 및 착한 소비문화가 널리 확산되어 살오징어 자원량이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기를 기대한다 .” 라고 말할 예정이다 .

 

 

 

 

 

 

 

[환경시사뉴스] 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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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4/28 [13:17]   ⓒ 환경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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