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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봄철 인명피해 저감 화재예방대책 추진
주거시설·다중이용시설·산림화재 예방 중점 추진
 
류기현 기자   기사입력  2021/02/23 [14:08]

 소방청(청장 신열우)은 연중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봄철을 맞아 3월 1일부터 3개월간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청의 최근 5년간(2016년~2020년) 화재 발생 분석 자료에 따르면 사계절 중 봄철이 5만9,653건(29%)으로 가장 많았다. 건조한 기후와 야외활동 증가로 임야와 기타장소(야외·도로) 등 실외에서 화재가 많이 발생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화재 원인으로는 담배꽁초, 쓰레기소각 등 부주의가 3만4,819건(58.4%)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 화재발생 원인 : 부주의(58.4%) > 전기(18.2%) > 기계(8.9%) > 방화(2.1%) 순
  * 부주의 사유 : 담배꽁초(32.2%) > 쓰레기소각(16.8%) > 음식물 조리(13.1%) > 불씨/불꽃 방치(12.6%) 순
  
5년간 봄철 주요 화재발생 원인(%)

5년간 화재원인 중 부주의 사유(%)

 

장소별 화재 건수는 주거시설 1만4,161건(23.7%), 야외·도로 1만2,768건(21.4%), 산업시설 7,749건(13%) 등의 순이었다. 인명피해*는 증가하는 추세에 있고, 봄철 화재로 인한 총 사망자 453명 중 260명(57.4%)이 주거시설에서 발생했다.


  * 사망 : ’16년(70명)→’17년(82명)→’18년(84명)→’19년(83명)→’20년(134명/이천물류창고 화재 포함)
   부상 : ’16년(470명)→’17년(489명)→’18년(498명)→’19년(588명)→’20년(516명)
  
5년간 봄철 화재발생 장소(%)

5년간 봄철 주거시설 화재 인명피해(명)

 

이에 소방청은 봄철 계절적 특성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취약계층 화재인명피해 저감, 건축물 안전, 산림화재 신속 대응 등의 안전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주거시설 화재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택용 화재경보기 홍보 집중의 해’를 지정·운영하고, 쪽방촌·소규모 숙박시설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전기·가스 등의 안전한 사용과 화재 시 행동 요령을 교육한다.

 

또한 인명피해 발생 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예방을 위해 관계인 중심의 자율안전관리를 지도하고 화재안전정보조사를 실시한다. 소방시설 차단,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신고포상제와 집중 단속기간을 운영하고 적발시 법에 따라 엄중히 집행한다.
 

아울러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전통사찰과 목조문화재에 대해 사전 안전점검과 소방력 근접배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림은 산불위험등급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의용소방대를 활용해 쓰레기소각, 논·밭두렁 태우기 등 화재 유발행위에 대한 예방 및 감시활동 강화한다.
 

산림인접마을의 주민 자율진화체계 구축을 위해 비상소화장치 설치를 확대*하고, 신고 접수 시부터 산불진화대가 동시 출동할 수 있도록 산림청, 지자체와 협력도 강화한다.
 
코로나19 백신 생산 및 보관시설은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화재안전컨설팅(월 1회 이상)을 실시하고 취약시간대에 안전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청 남화영 소방정책국장은 빈틈없는 봄철 화재안전대책 추진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국민 모두가 각별한 관심과 주의로 화재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환경시사뉴스] 류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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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2/23 [14:08]   ⓒ 환경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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