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지역사회 살리기에 청년들이 나선다

행안부“청년마을 구축 및 청년활력 지원”공모결과 발표

차창근 기자 | 기사입력 2020/05/1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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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지역사회 살리기에 청년들이 나선다
행안부“청년마을 구축 및 청년활력 지원”공모결과 발표
 
차창근 기자   기사입력  2020/05/12 [11:57]

 행정안전부(장관진영)는「청년마을구축청년활력지원사업」공모결과, 경북문경읍의‘디지털노마드(Digital Nomad)’를위한청년마을이선정됐다고밝혔다.

 또한, 청년들의지속가능한지역정착을지원하기위한청년활력지원사업자로스페인몬드라곤대학의팀창업교육프로그램을운영하는HBM사회적협동조합(대표송인창)선정해, 충남한산면인구소멸지역에정착중인청년들의역량강화를돕는다.

 부산광역시와전북부안군에도태블릿디지털장비를활용해창조적인지역활동을펼치는청년들의교류를지원하는청년활력센터가새롭게들어선다.    

지난3월부터진행된이번공모에는청년마을구축분야에경북문경읍을비롯한11지역이참여했고, 청년역량강화사업에는HBM사회적협동조합4기관이경합을벌였다.

 청년활력센터조성사업에는모두19도시가참여해부산시와부안군이최종선정돼행정안전부로부터3사업모두19억원의예산을지원받는다.

 

청년마을신규사업지로선정된경북문경읍은청년협의체‘가치살자’팀이운영하는‘달빛탐사대’운영을통해모두60명의지역청년을모집해8월부터4개월동안지역살이를시작한다.

 프로그램운영에는달빛멘토단으로<골목길자본론>저자인모종린연세대교수를비롯해여성기업인도레컴퍼니(대표김경하)한국리노베링(대표이승민), 낯선대학(대표백영선)등이참여한다.

 문경시(시장고윤환)도시재생뉴딜정책, 귀농귀촌지원사업, 문화인프라개발지역연계사업과의결합을통해청년들의지역정착에보탠다는방침이다.

충남한산면에는2019년부터청년들의지역정착을돕기위한‘삶기술학교’가운영중인데지난해정착한47명에이어올해도40명의청년을새로받아들여지역정착을이어간다.

 오래돼기능을제대로하지못하는‘유림회관’을청년들의공유사무실재단장하고한산면전체에광대역네트워크5G 통신망을설치해대한민국을대표하는디지털노마드마을을새롭게조성한다.

 아울러청년역량강화지원사업자로선정된HBM사회적협동조합팀창업교육을진행해지역특산물인소곡주를활용한커뮤니티비즈니스청년창업을집중지원한다.

부산시자갈치시장에세워지는청년활력센터‘하고재비’는무슨이든안하고는배기지못하는사람들을일컫는경상도말로부산시는하고재비청년들을위한다양한프로그램을선보인다는계획이다.

 지역에머물면서다양한콘텐츠를통해특별한일상을보내는도심스테이프로그램‘사이소프로젝트’, 청년정책의혁신을위한실험실‘오만때만연구실’, 청년맞춤형교육프로그램을운영하는‘청년학교’청년들의역량강화에초점이맞춰졌다.

 

 다양한관심사와재능분야에대한강연프로그램지원사업인‘청년인생정거장’과청년문제를해결해나가는청년실행조직‘청년독립지대’설립등을통해청년주도참여의확대를추진한다.

 청년이하고싶고, 잘할있는일을하면서, 로컬에기반한일다운만들기인‘로컬에서일내기’와청년사업가의원활한조기사회진입지원유관기관-청년사업가네트워킹사회적가치비즈니스를위한‘청년협의체’운영등을통해지역에활력을불어넣는다는방침이다.

인구소멸지역인부안군의청년활력센터“되는데요부안!”은부안청년정책발굴제안, 우프코리아연계타지역과청년교류, 청년-청소년멘토멘티“나도선생님”, 청년들의매월색깔있는놀이축제등을위한부안청년연합체로구성되었다.

 청년창업기초교육청년문화콘텐츠교육청년행복코칭사업추진과도시재생뉴딜사업, 수소산업인프라구축사업사업과연계를추진해청년창업에특화된사업을만들어계획이다.

김학홍행정안전부지역혁신정책관은“코로나19활력을잃은지역사회에청년들이미래가치를새롭게만들어줄것으로기대한다.”며“청년기본법이시행되는해를맞아청년마을구축과활력지원사업이일회적인정책에머물지않고지속가능한모델이있도록현장자문단을꾸려청년친화적인종합정책으로발전시켜나가겠다.”라밝혔다.

 

 

 

 

 

[환경시사뉴스] 차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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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5/12 [11:57]   ⓒ 환경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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