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평화의 길'140억 투자 본격 추진

도보여행길 526km, 거점센터 10개소 조성, 7개 테마노선 추가 개방

나재철 기자 | 기사입력 2020/03/26 [11:18]
환경뉴스 > 자연/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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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평화의 길'140억 투자 본격 추진
도보여행길 526km, 거점센터 10개소 조성, 7개 테마노선 추가 개방
 
나재철 기자   기사입력  2020/03/26 [11:18]

 정부는DMZ 인근에뛰어난생태‧문화‧역사자원을생생히체험할있는DMZ 평화의길’조성사업에올해140억원을투입하여본격추진한다고25밝혔다.

DMZ 평화의길’남북평화촉진과접경지역경제활성화를위해인천시강화군에서강원도고성군까지526km 구간에 세계적인명품도보여행길을조성하는사업으로, 안부, 문체부, 국방부7관계부처합동으로2019년부터2022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대국민공모를통해DMZ 평화의길’명칭을선정하고, 3(고성, 철원, 파주) 테마구간을시범운영하여국민들로부터호응을얻었다. 또한 전문가들과함께 지역주민과걷기동호인 민이직접참여하여 숨겨진 역사․문화․관광자원을발굴하고후보노선을선정했.

올해는140억원(국비90, 지방비50)투자하여노선정비, 지역별거점센터10개소조성, 7테마노선추가개방, 통합브랜드 개발집중적으로 추진할계획이다.

 

  도보길노선정비는 마을안길, 자전거길, 임도기존길을최대한 활용하여자연환경훼손을최소화하는방식으로추진되며, 위험하거나 노면이 량한구간을정비하고군사보안을위한시설․장비(CCTV) 등을설치한다.

  거점센터리모델링은 도보여행자들의체류형관광을유도하기위해폐교, 마을회관, 군부대미활용시설등을새단장식당, 카페, 게스트하우스등으로활용한다.

    - 거점센터는접경지역10지자체별로1개씩10개소가조성되며, 19년에5개소*선정되어추진중에있고, 올해추가로5개소**선정할 예정이다.

       *'19(김포, 고양, 파주, 화천, 양구), **'20(강화, 연천, 철원, 인제, 고성) 

또한, 지난해DMZ직접체험할있는3테마노선을개방한데 이어올해는많은국민이방문할있도록7개의테마노선*추가로개방해10노선을운영예정이다. 현재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잠정중단중인테마노선은돼지열병과코로나19진정된이후개방할계획이다.

       * 강화, 김포, 고양, 연천, 화천, 양구, 인제 

아울러DMZ 평화의길을세계적인평화관광도보여행길로조성하기위한홍보전략도마련한다. DMZ만이가지고있는특징을 상징적으로표현하고, 외국인들도쉽게인식할 있는DMZ 평화의 통합브랜드(BI)개발한다는계획이다.

    - 통합브랜드는지자체별특징을반영하여거점센터, 안내표지판등에 적용하고, 기념품․특산물지역주민소득과연계될있도록다양한분야에활용토록계획이다.

윤종인행정안전부차관은DMZ 평화의길을 평화의소중한가치를 체험하고세계인이걷고싶은 길로만들어, 접경지역에 새로운활력을 불어넣을있도록추진해나가겠다〃 라고밝혔다.

 

 

 

 

 

[환경시사뉴스] 나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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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3/26 [11:18]   ⓒ 환경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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