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전년 같은 기간 대비 0.5% 증가

박정태 기자 | 기사입력 2019/12/26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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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전년 같은 기간 대비 0.5% 증가
 
박정태 기자   기사입력  2019/12/26 [12:55]

 

올해 3분기(7~9월)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한 46조 9천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건설산업종합정보망(KISCON)에 통보된 건설공사 계약금액을 집계·분석한 결과로서, 세부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주체별·공종별 계약액

(주체별) 공공공사 계약액은 토목과 건축이 모두 증가한 8조 9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하였고, 민간부문은 전년도 발생한 대규모 화력발전소의 영향으로 2.7% 감소한 38.1조 원을 기록하였다.

(공종별) 토목(산업설비, 조경 포함) 분야의 계약액은 전년도 대규모 화력발전소*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한 10조 원을 기록하였다.
* 전년 동기 발생한 대규모 화력발전소의 기저효과로 산업설비는 44% 감소

건축 분야는 아파트 등 주거용은 감소하였으나, 상업용과 관공서 건축 등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한 37조 원을 기록하였다.

2. 기업 규모별 계약액


‘19.3분기 기업 순위별 계약액*은 상위 1~50위 기업이 17.7조 원(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 51~100위 기업이 2조 3천억 원(23.5% 감소), 101~300위 기업 4조 원(7.7% 증가), 301~1,000위 기업 4조 원(13.7% 증가), 그 외 기업이 18조 9천억 원(3.5% 증가)을 기록하였다.
* KISCON에 통보된 전년도 계약 금액의 총합 기준으로 기업 규모 순위 재집계

3. 지역별 계약액

‘19.3분기 지역별 건설공사 계약액은 (현장 소재지별) 수도권이 26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하였고, 비수도권은 20조 9천억 원으로 15.9% 감소하였다.

(본사 소재지별) 수도권 소재 기업은 28조 5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하였고, 비수도권 소재 기업은 18조 4천억 원으로 13.9% 감소하였다.

한편, 건설공사 계약 통계에 관한 자료는 국토교통 통계누리집(stat.molit.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건설공사계약통계 이용 시 유의사항

1. 건설공사계약통계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국토교통부에서 운영 중인 건설산업종합정보망(KISCON)에 통보된 건설공사대장 기재사항을 집계·분석한 자료로 종합건설업체와 전문건설업체가 계약한 1억 원 이상 원도급공사가 대상임

2. 통계청에서 매월 조사·발표하고 있는 건설 경기 동향조사상의 건설수주와의 증감 변동 방향이 서로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조사방법과 조사대상의 차이에 기인함
① 건설공사계약통계가 종합·전문건설업체의 1억 원 이상 원도급공사 전수를 대상으로 집계하는 반면, 통계청 건설 경기 동향조사는 전전년도 건설업조사 기성액 기준 상위 54%에 해당하는 종합건설업체를 모집단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있음
② 건설공사계약통계는 도급공사를 대상으로 하여 직영공사가 제외된 반면, 통계청 조사는 직영공사를 포함하고 있음
③ 건설공사계약통계는 당해연도 계약액을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통계청 조사는 총 공사액을 기준으로 하고 있음
④ 두 기관 간 세부 조사ㆍ신고기준의 차이가 있을 수 있음

3. 연간 보도자료 공표 일정 ( * 공표일정은 변경될 수 있음)
2018년 4분기 건설공사 계약통계 : 2019. 4. 1(월)
2019년 1분기 건설공사 계약통계 : 2019. 6. 28(금)
2019년 2분기 건설공사 계약통계 : 2019. 9. 27(금)
2019년 3분기 건설공사 계약통계 : 2019. 12. 27(금)

4. 통계상 수치는 반올림한 것이므로 세부항목간 수치와 전체 합계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공표되는 성장률(증가율)은 원 단위 금액을 이용하여 계산한 수치로 공표된 조 원 단위의 금액으로 계산한 숫자와 차이가 발생할 수 있음
* 일부 대형공사의 계약변동(계약변경, 계약해지, 지연통보 등)으로 인해 ’19년 1분기와 2분기에 수치 조정이 있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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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2/26 [12:55]   ⓒ 환경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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