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안전사고 근절 위한 안전관리체계 구축

작업중지 요청제, 지능형 안전장비제공, 사물인터넷 활용 등 근로자의 안전을 위한 제도 및 안전장비 도입, 통합관제체계 운영

차창근 기자 | 기사입력 2019/09/2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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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단, 안전사고 근절 위한 안전관리체계 구축
작업중지 요청제, 지능형 안전장비제공, 사물인터넷 활용 등 근로자의 안전을 위한 제도 및 안전장비 도입, 통합관제체계 운영
 
차창근 기자   기사입력  2019/09/23 [11:40]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환경기초시설 공사 및 유해화학물질취급 업무 등의 안전관리체계 구축 및 안전사고 근절을 위한 안전비전 선포식923일 오후 2시 인천 서구에 소재한 국립환경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선포식에는 한국환경공단 임직원 400여 명이 참여해 건강하고안전한 행복일터 구현이라는 안전실천 결의를 선포하고, ‘환경지속성 제고를 위한 에스오에스 안전관리체계 구축등 안전 최우선의 조직문화 조성의지를 밝힌다.

        

한국환경공단은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의 안전관리 지침에 따라 올해 안전관리 중점기관으로 지정됐으며, 기존 부서별로 나뉜 안전관리기능을 안전전담부서인 안전관리실로 통합하여 운영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2달간 환경시설 건설현장, 지방상수도 정수장, 하수처리장 등 301곳을 대상으로붕괴·추락·낙하 재해예방시설 및 개인보호구 지급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안전점검 결과, 683건의 위험요소를 발견하고, 올해 10월까지 이에대한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작업장 위해요인의 지속적 개선을 위해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환경기초시설 현장 110곳을 대상으로 시설 규모 및 재해원인에 따른 맞춤형 정기·불시 안전점검도 수행 중에 있다.

 

한국환경공단은 이번 안전비전 선포식을 통해 올해 안으로 안전보건경영체계(KOSHA 18001) 도입·인증을 완료하고, 국제적으로 통용되는수준의 안전·보건 경영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근로자 참여형안전 관리활동 기반도 마련한다. 

 

올해 안으로 안전관리 대상 위험시설 안전지도 및 업무별 금쪽시간(골든타임) 행동지침을 제작하여 위험시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유사 시 빠른 대처를 도모할 방침이다.

 

또한, 폐비닐처리시설 운반기(컨베이어) 개폐장치, 난간대 설치 등 노후시설 보강, 처리공정 내 무인감시카메라 설치, 안전 통합관제센터 운영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통합관제체계도 구축한다.

 

근로자 추락사고 방지 등 건설현장 안전조치 강화를 위해 위험 지역작업자에 대해 우선적으로 근로자 위치추적장치 등 지능형 안전장비를 제공하는 등 등 위험감지 관측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를 위해서는 얼굴인식 출입장치, 화학물질 입고·사용·폐기 전 과정에 사물인터넷 등을 도입한다.

 

근로자가 위험사항 인지할 경우 원청을 포함한 발주자에 일시적으로직접 작업중지를 요청해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작업중지 요청제시행한다.

 

현장 근로자 및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안전경영위원회 신설·운영을 통해 안전관리 추진방향 설정, 실적 점검, 우수사례 심사 등도 수행한다. 또한, 기존 작업장별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원·하청노사로 구성된안전근로협의체로 개편하고, 작업장 안전에 대한 원·하청 간 협의를강화한다.

 

한편, 한국환경공단은 오는 926일 대구광역시 소재 아젤리아호텔에서 안전책임 현장문화 정착 및 건설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임직원 및 건설 공사 협력업체 합동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현장 근로자 및 감독자의 안전의식 고취·확산을 위한 이번 결의대회에서는 ‘3고 안전수칙공유를 통해 현장 중심의 안전한 문화 실천을 다짐할 계획이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의 현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직원 모두 소중한국민으로 경영진이 직접 책임지고 참여하는 현장 안전점검 문화를정착하겠다라고 밝혔다.

 

 

 

 

 

[환경시사뉴스] 차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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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9/23 [11:40]   ⓒ 환경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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