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은 지난 11일(수) 수여식을 열고, 금천구와 송파구시설관리공단에 「제 2‧3호 디지털 사용성 품질 인증」을수여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사용성 품질 인증제도>는 서울디지털재단이 올해 신규 추진하는사업으로, 고령층, 장애인 등 누구나 사용하기 편리하다고 검증받은 디지털 서비스에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올해 3월 민간기업 ㈜픽셀로가 제1호를 인증받은 바 있다.
이번에 인증받은 금천구와 송파구시설관리공단은 자치구, 공공기관 부문에서 최초로 인증을 획득한 기관이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이를 시작으로 민간뿐만 아니라 공공분야에서도 디지털 약자를 위한 서비스개발에 노력할 수 있도록 인증 제도를 더욱 확대한다는 목표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디지털 사용성 품질 인증」을 받은 금천구는 금천구청 홈페이지(웹)를 심사받고 인증받으며 그동안 구민을위하여 노력해 온 디지털 환경 조성의 성과를 거두었다.
금천구(유성훈 구청장)에서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이용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 소감을 전했다.
공공기관 분야 최초로 인증을 획득한 송파구시설관리공단 역시 공단 홈페이지(웹)를 심사받고 인증받았다.
송파구시설관리공단(황대성 이사장)은 “앞으로도 고령층을 포함한 모든 이용자가 공단 홈페이지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지속해서 품질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두 기관 모두 유용성, 효율성, 일관성, 접근성 등 총 7개 디지털 사용성품질 인증 표준 심사 기준을 평가하여 총점 99% 이상의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인증서를 수여한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디지털 사용성 품질인증은 디지털 약자를 포함한 서울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기준”이라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더 많은 자치구와 공공기관이 동참해 디지털 포용 사회 구현에함께 다가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디지털재단은 9월 10일(화)~30일(월) 동안 「2024년 제2차 디지털 사용성 품질 인증」참여 기관을 모집할 예정이다. 인증심사를 희망하는 기관․기업․협․단체는 서울디지털재단 홈페이지 > 소통마당 > 사업공고(https://bit.ly/3XOGf2N)를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인증을 취득한 서비스 보유기관, 기업, 협·단체는 ▲기술보증기금 보증료감면(0.2%p) 및 보증 비율 상향 ▲한국사용자경험융합기술협회 정회원서비스(1년) ▲특집기사 보도 등을 지원받는다.
[환경시사뉴스=수도권] 정봉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