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영상 분석으로 딥페이크 신종범죄 잡는다

영상·음성 분석 핵심 기술 등 교류, 과학수사 내 유망 정보통신기술(ICT) 지속 확산

김정철 기자 | 기사입력 2024/07/09 [15:27]
> 행정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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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영상 분석으로 딥페이크 신종범죄 잡는다
영상·음성 분석 핵심 기술 등 교류, 과학수사 내 유망 정보통신기술(ICT) 지속 확산
 
김정철 기자   기사입력  2024/07/09 [15:27]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원장 신희동, 이하 ‘KETI’)79() 10, KETI 대회의실에서과학수사 분야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국과수 이봉우 원장, KETI 신희동 원장을 비롯해 KETI 지능정보연구본부·지능형영상처리연구센터·인공지능연구센터, 국과수 디지털과·법과학교육연구센터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 앞서 간담회를 열고 첨단 과학수사 분야의 주요협력 기술을 논의하고,인공지능(AI) 기반 영상·음성 분석 등 첨단 분야의공동 기술 개발 추진과동시에과학수사 분야 내 기술 확산을 지원하기로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과학수사에 필요한 영상 및 음성 분석 기술 교류, 영상 및 음성 분석 기술 활용을 위한 인적 교류, 과학수사 분야신기술 수요 공동 발굴 및 정부 전략 수립 지원 등 첨단 분야에서의연구개발(R&D)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국과수에서는 국내 주요 범죄 사건·사고에 필요한 해석과 감정을 지원하고, CCTV·비디오·사진을 포함하는 각종 영상 및 음성 판독/개선 기술 등범죄 수사에필요한 법 공학 분야의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KETI딥러닝 기반의 영상 인식 추적 및 영상 화질개선 등 지능형영상처리 기술, 멀티모달 인터랙션 및 추론, 자연어 처리 등의 인공지능 기술 등 첨단 지능 분야의 핵심 기술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KETI 지능정보연구본부는 인물의 행동 양식을 모방하는 극사실적인물구현 등의 동영상 합성 및 판별 기술을 바탕으로 딥페이크영상과 음성을판별하는 탐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신희동 한국전자기술연구원장은 다가오는 미래 치안의 핵심은 첨단 과학 기술의개발이며, KETI는 유망 ICT구현과 확산에 필요한 최적의 파트너일 것이라며, “오늘 두 기관의 협약이향후 국민 안전을보장하는 과학치안 사회로 이어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봉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은 최근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에 따라 딥페이크 등과 같은 신종범죄로 국민의 일상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면서, 내 최고의 전자기술연구기관과 과학수사 감정연구기관이 협력해 신종범죄 수사를 위한 기술을 연구개발해 과학수사 분야를 발전시키겠다밝혔다.

 

 

 

 

 

 

 

 

[환경시사뉴스] 김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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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09 [15:27]   ⓒ 환경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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