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정지영, 장애인 돕기 위해 ‘밀알콘서트’ 사회 맡는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20/06/2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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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정지영, 장애인 돕기 위해 ‘밀알콘서트’ 사회 맡는다
 
편집부   기사입력  2020/06/22 [10:54]

 

▲ 아나운서 정지영이 제17회 밀알콘서트 사회를 맡았다.  사진제공=밀알복지재단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정지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용위기에 놓인 장애인들을 돕기 위한 ‘제17회 밀알콘서트’의 사회를 맡았다.

 

오는 25일(목) 오후 8시 유튜브 ‘밀알복지재단’ 채널에서 공개되는 ‘제17회 밀알콘서트’는 장애인의 문화생활 참여 확대와 장애인식 개선이 목적인 국내 최대 장애통합 콘서트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무대에 서고 관객이 되는 체험을 통해 사회통합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으로 마련된 수익금은 코로나19로 고용위기를 겪는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쓰인다.

 

매일 오전 진행되는 MBC FM4U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 DJ를 맡고 있는 정지영은 밀알콘서트의 취지와 의미에 공감해 바쁜 스케줄에도 출연 제안에 흔쾌히 응했다는 후문이다. 지난 4월에도 치료가 시급한 장애아동을 돕는 방송 ‘봄날의 기적’의 사회를 맡았던 정지영은 평소 공익적 가치와 나눔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지영의 사회로 풍성함을 더한 제17회 밀알콘서트는 비와이, 길구봉구, 딕펑스, V.O.S, 배우 김지우가 출연해 70분간 쉴 틈 없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뇌의 90%를 절제한 장애인 성악가 박모세와 클래식 악기를 전공한 실력파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브릿지온 앙상블’이 아름다운 하모니로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무는 무대를 선보일 전망이다.

 

정지영은 “장애인 분들에게 품격있는 공연을 선물하는 취지를 넘어, 코로나19로 사회안전망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자립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공연의 취지가 좋아 출연하게 됐다”며 “음악으로 지친 마음을 녹이고, 코로나19 극복의 희망을 가득 채우는 시간이 될 밀알콘서트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밀알콘서트를 주최한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목표로 설립된 국내 대표 장애인 복지 전문기관으로, 장애아동의료비지원사업을 비롯해 장애인 특수학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장애인 공동생활시설 등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사업을 운영 중이다. 국내 50개 운영시설을 통해 장애인뿐 아니라 노인과 아동,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외 14개국에서도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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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6/22 [10:54]   ⓒ 환경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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