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 추진

코로나19 피해사업장 ‘무급휴직자’ 및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등 사각지대 근로자 생활안정 도모

나재철 기자 | 기사입력 2020/04/06 [10:13]
> 경기남부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부천시,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 추진
코로나19 피해사업장 ‘무급휴직자’ 및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등 사각지대 근로자 생활안정 도모
 
나재철 기자   기사입력  2020/04/06 [10:13]

 

▲ 부천시청 전경     ©부천시

 

 

부천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의 생활 안정 도모와 지역 일자리 안정을 위해 사각지대 근로자에게 이번 달부터 월 50만 원씩 2개월간 최대 100만 원의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하는 지역고용 특별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지역 고용 특별지원사업은 기존 고용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사업장의 무급휴직 근로자,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등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예산 12억 5천만 원(국비 9억5천만 원, 시비 3억 원)을 투입해 약 1,250명이 수혜를 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로 직접적인 타격을 받은 업종 종사자로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의 무급 휴업·휴직자 △대리운전·전세버스 기사 등 운송업 △학습지 교사·문화센터 강사 등 교육업 △예술인·공연스태프 등 예술·공연업 등이다. 시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의 저소득층부터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신청은 4월 6일부터 5월 11일까지 행정복지센터와 부천시청 일자리정책과에서 접수를 받으며, 신청자의 편의를 위해 전자우편으로도 접수를 받는다. 자격요건과 신청 서식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콜센터(032-320-3000)와 일자리정책과(032-625-2682, 2685)로 문의하여 안내받을 수 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조업중단 및 수입급감 등으로 피해를 입은 근로자에 대한 직접 지원으로 효과성과 시민 체감도를 높이겠다”며 “갑작스러운 경제 위기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고용 사각지대를 촘촘히 메우는 실효성 있는 대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환경시사뉴스=경기부천] 나재철 기자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0/04/06 [10:13]   ⓒ 환경시사뉴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