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바다숲(잘피숲) 조성사업」신규대상지 2개소 선정

심재수 기자 | 기사입력 2019/12/1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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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바다숲(잘피숲) 조성사업」신규대상지 2개소 선정
 
심재수 기자   기사입력  2019/12/11 [11:28]

 ○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2020년 바다숲(잘피숲) 조성사업 신규대상지로 인천지역에 2개소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 2020년 바다숲 조성·관리사업으로 전국 21개소(바다숲 18, 잘피숲 3)중 서해권역을 중점 대상으로 시행되는 잘피숲 조성사업 대상지 3개소중 인천(옹진) 2개소, 충남(보령시) 1개소가 선정된 것이다.

○ 사업대상 지역은 옹진군 자월면 자월도와 덕적면 굴업도로 조성면적은 총 20ha(자월도 10ha, 굴업도 10ha)이며, 조성기간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조성 1년, 관리 3년)으로 사업비는 약 20억원(국비)을 투입하여 조성될 계획이다.

○ 바다숲(잘피숲) 조성사업은 연안의 갯녹음(백화현상) 발생해역과 바다숲 조성이 가능한 해역에 대규모 바다숲을 조성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연안 생태계 및 수산자원의 서식처를 복원하는 사업으로, 해중림어초 및 자연석시설, 해조류(잘피 등) 이식, 조식동물구제, 모니터링 등을 시행할 계획이며, 사업추진은 한국수산자원공단에서 시행하고, 인천시 및 옹진군, 지역 어업인의 협조가 필요하다.

○ 현재 인천시 연안해역에 조성된 바다숲(잘피숲 포함)은 11개 해역에 908ha로 지난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조성되어 관리되고 있으며, 2021년 사업을 위한 후보지로 8개소(바다숲 5, 잘피숲 3)를 신청하였고 2020년 12월에 결정될 예정이다.

○ 정종희 인천시 수산과장은 “해양환경의 변화로 발생되고 있는 연안의 갯녹음(백화) 현상으로 인해 수산생물의 서식·산란장 감소 등 수산자원이 감소되고 있다.”며 “바다숲(잘피숲) 조성사업을 통해 연안 생태계의 복원을 통한 수산자원 증강으로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환경시사뉴스=인천광역시] 심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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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2/11 [11:28]   ⓒ 환경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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